최근 솔로가수로 돌아온 솔지가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을 통해 어나더레벨 가창력을 폭발시킨다.
오늘(17일) 오전 11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퀴즈돌’의 웃음과 빅재미를 책임질 13회 게스트로 신지, 유빈, 남주, 솔지가 출연해 선배돌과 청순돌의 흥미진진한 퀴즈 배틀을 벌인다.
신지, 유빈, 남주, 솔지는 매력적인 미모와 파워풀한 가창력, 무대 위의 강렬한 모습과 대비되는 뛰어난 예능감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여자 솔로 가수. 그런 네 사람이 가요계 센 언니 이미지를 훌훌 벗어버리고 반전의 청순돌로 변신, 혼자여도 넘치는 존재감과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솔지가 명실상부한 여자 솔로 1순위 위엄을 폭발시킨다고 해 그녀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퀴즈돌’ 최초로 청순돌만을 위한 옥타브 문제가 등장한 가운데 솔지는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와 임재범의 ‘고해’를 가창하게 된 것.
그동안 ‘복면가왕’ 등 다양한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수차례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했던 솔지. 특히 이승철과 임재범은 국내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가객이자 남자 솔로 중에서도 2옥타브를 가볍게 뛰어넘는 음역대를 자랑하기에 솔지의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솔지의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스튜디오에 정적이 흐를 만큼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그녀의 목소리에 매료됐다고 전해져 솔지가 선보일 어나더레벨 가창력에 기대가 높아진다.
무엇보다 MC 정형돈이 솔지에 맞서 전직 가수다운 형도니표 인상파 창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듣고있던 강남이 “모든 음이 다 똑같아요”라며 성대를 쥐어짜는 정형돈만의 남다른 가창력에 멘붕을 일으키는 등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처럼 모든 이의 탄성을 자아낸 솔지의 가창력은 ‘퀴즈돌’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13회는 오늘(17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 제공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