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태릉선수촌 시절을 회상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상상 그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들의 ‘독특한 이력서’ 특집으로 꾸려졌다.
운동선수 은퇴 후 오랜 꿈이었던 가방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박승희. 그는 국가대표 시절을 회상하며 태릉선수촌 수당을 묻는 질문에 “하루 3만원”이라며 “인터넷 쇼핑을 엄청 했다. 택배가 엄청 많이 왔다. 내가 뭘 시켰는지 아는데도 정말 설레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승희의 언니이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박승주도 “나도 인터넷 쇼핑이 큰 낙이었다. 외박 나갈 때 입을 옷을 많이 샀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