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소찬휘, 소화제 필요 없는 고음 걸크러쉬

입력 2020-12-18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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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고음 종결자’ 소찬휘가 강렬한 헤비메탈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12회에서 소찬휘가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소화제 같은 고음으로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지난 조별 라운드에서 박효신의 ‘야생화’로 B조 1위를 차지한 소찬휘는 세미파이널에서 이정현의 ‘바꿔’를 부른다고. 특히 90년대를 풍미한 테크노 장르를 헤비메탈로 편곡, 메탈 밴드 보컬이었던 정체성을 찾으며 자신의 강점인 고음과 파워풀한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한다.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뻥 뚫리는 고음이 시작, 여기에 끊임없이 높은 음으로 진행되는 노래는 온몸에 소름을 돋게 하며 '고음 종결자'라는 수식어를 아깝지 않게 한다. 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제스처로 관객 심사위원과 함께 호흡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고.

그런가 하면 소찬휘의 “뛰어!” 한 마디에 예측단과 관객 심사위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내재된 흥을 대방출 시키며 한바탕 축제를 벌인다고 해 그녀가 꾸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소찬휘는 “제가 생각했던 거에 70%는 이루어지지 않았나”라며 만족스러움을 드러낸다고 해 과연 소찬휘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찬휘의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 여부는 19일 밤 8시 20분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45인의 가수 중 A조 상위 6인(김신의(몽니), 미스터붐박스, 박선주, 이봉근, 임태경, 임한별), B조 상위 6인(강형호, 서영은, 소찬휘, 안예은, 이혁, 조장혁), C조 상위 6인(김경호, 김명훈, 웅산, 전나영, 최재림, 하윤주(가나다 순))으로 선정된 총 18명이 세미파이널 경연을 치른다.

사진제공: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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