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허재·현주엽, 두 전설의 강렬 눈빛

입력 2021-01-29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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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에서 허재와 현주엽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월 7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될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감독 허재, 코치 현주엽이라는 환상의 스태프진과 각계 종목에서 역사를 세웠던 새로운 스포츠 스타들이 합류해 과거 1990년대 젊음의 상징이었던 농구대잔치의 부흥기를 일으켜 스포츠 예능에 새로운 역사를 쓸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Legend never die(전설은 죽지 않는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공이 득점으로 이어지는 순간을 지켜보며 이를 저지 하려는 ‘매직 히포’ 현주엽과 그를 막아선 ‘농구 대통령’ 허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전설의 강렬한 포스와 살아있는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는 것.

특히 허재와 현주엽이 입은 유니폼과 포스터의 콘셉트는 만화 ‘슬램덩크’를 연상케 해 더욱 눈길이 쏠리고 있다. 마치 강백호, 서태웅 캐릭터와 같은 두 전설의 모습은 앞으로 보여질 ‘뭉쳐야 쏜다’ 속 흥미진진한 순간들을 기대케 한다.

과연 전설들의 조기축구에 이어 전설들의 농구대잔치에서는 어떤 재미와 쾌감을 선사할지 오는 첫 방송이 손꼽아 기다려지는 상황.

제작진은 “‘전국에 조기축구 열풍을 일으킨 ‘뭉쳐야 찬다’에 이어 이번에는 농구 열풍을 불러일으킬 ‘뭉쳐야 쏜다’가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책임질 것이다. 각자의 종목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던 전설들이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농구의 세계에 어떻게 스며들지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뭉쳐야 쏜다’는 ‘어쩌다FC’에서 감독을 맡았던 안정환과 여홍철, 이형택, 김병현, 김동현 새 멤버로는 축구 이동국, 쇼트트랙 김기훈, 배구 방신봉, 야구 홍성흔, 유도 윤동식이 합류해 ‘상암불낙스’라는 이름으로 뭉친다.

사진=JTBC <뭉쳐야 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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