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유진이 밝힌 #S.E.S. #기태영♥ #로희-로린 #펜트하우스 (종합)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집사부일체’ 사부로 출연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유진이 사부로 함께했다. 이날 S.E.S.의 데뷔곡 ‘I'm your girl’의 춤을 추며 등장한 유진은 원조 요정 출신답게 변치 않는 미모와 춤사위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유진은 먼저 S.E.S. 히스토리 퀴즈를 진행하며 활동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1999년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공연을 회상하며 “보이즈투맨, 머라이어 캐리 등이 참여했고 우리나라 대표로 H.O.T.와 S.E.S.가 올랐다. 같은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털어놨다. 유진은 S.E.S.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아침에 한두 시간 자고 일어나곤 했다. 그래서 자고 있을 때 메이크업을 받기도 했다. 여의도에서 음악 방송을 하고 보트를 타고 강남으로 넘어와서 헬기를 타고 지방으로 이동하곤 했다. 그때는 미친 스케줄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퀴즈를 마치고 함께 유진의 집으로 이동했다. 인천 센트럴 파크가 한 눈에 보이는 유진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 바닥 전체에 매트가 깔려 있었다. 이승기는 “아이들을 위한 듯 하면서도 되게 깔끔하다”며 “한쪽은 모던하고 한쪽은 빈티지하다”고 감탄했다. 유진은 “신혼 때 마련한 가구들도 그대로 있다. (기태영과) 결혼한 지 벌써 10년 됐다. 이제는 신혼 같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의 첫째 딸 로희가 등장했다. 폭풍 성장한 7살 꼬꼬마 로희는 수줍게 웃으며 “블랙핑크보다 엄마가 더 멋있다”며 S.E.S.의 ‘Remember’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둘째 딸 로린도 공개됐다. 엄마 품에 쏙 안긴 사랑스러운 로린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유진은 “로린이는 한국 나이로 네 살인데 30개월이다. 세 돌이 안 됐다”고 소개했다.
유진은 “육아가 제일 힘든 것 같다. 지금은 내가 일을 하니까 남편이 아이를 보고 있다. 1년째 육아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는 일하러 나갈 때 집에 있는 사람에게 수고하라고 한다. 나가서 일하는 게 100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서로 작품을 겹쳐서 일해본 적이 없다. 일부러 그렇게 안 한다. 둘 다 일하면 아이들을 봐 줄 사람이 없으니까”라며 “진짜 좋은 작품이면 하는데 웬만하면 안 하겠다고 했다. 웬만하면 ‘펜트하우스’가 끝난 후에는 오빠가 작품을 하고 내가 안 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유진 편은 끝나지 않았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김소연과 이지아가 동시 출격하며 다음 주 더 큰 재미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집사부일체’ 사부로 출연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활약 중인 유진이 사부로 함께했다. 이날 S.E.S.의 데뷔곡 ‘I'm your girl’의 춤을 추며 등장한 유진은 원조 요정 출신답게 변치 않는 미모와 춤사위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유진은 먼저 S.E.S. 히스토리 퀴즈를 진행하며 활동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1999년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공연을 회상하며 “보이즈투맨, 머라이어 캐리 등이 참여했고 우리나라 대표로 H.O.T.와 S.E.S.가 올랐다. 같은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털어놨다. 유진은 S.E.S.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아침에 한두 시간 자고 일어나곤 했다. 그래서 자고 있을 때 메이크업을 받기도 했다. 여의도에서 음악 방송을 하고 보트를 타고 강남으로 넘어와서 헬기를 타고 지방으로 이동하곤 했다. 그때는 미친 스케줄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퀴즈를 마치고 함께 유진의 집으로 이동했다. 인천 센트럴 파크가 한 눈에 보이는 유진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 바닥 전체에 매트가 깔려 있었다. 이승기는 “아이들을 위한 듯 하면서도 되게 깔끔하다”며 “한쪽은 모던하고 한쪽은 빈티지하다”고 감탄했다. 유진은 “신혼 때 마련한 가구들도 그대로 있다. (기태영과) 결혼한 지 벌써 10년 됐다. 이제는 신혼 같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 좋다”고 말했다.
이어 유진의 첫째 딸 로희가 등장했다. 폭풍 성장한 7살 꼬꼬마 로희는 수줍게 웃으며 “블랙핑크보다 엄마가 더 멋있다”며 S.E.S.의 ‘Remember’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둘째 딸 로린도 공개됐다. 엄마 품에 쏙 안긴 사랑스러운 로린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유진은 “로린이는 한국 나이로 네 살인데 30개월이다. 세 돌이 안 됐다”고 소개했다.
유진은 “육아가 제일 힘든 것 같다. 지금은 내가 일을 하니까 남편이 아이를 보고 있다. 1년째 육아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는 일하러 나갈 때 집에 있는 사람에게 수고하라고 한다. 나가서 일하는 게 100배 쉽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서로 작품을 겹쳐서 일해본 적이 없다. 일부러 그렇게 안 한다. 둘 다 일하면 아이들을 봐 줄 사람이 없으니까”라며 “진짜 좋은 작품이면 하는데 웬만하면 안 하겠다고 했다. 웬만하면 ‘펜트하우스’가 끝난 후에는 오빠가 작품을 하고 내가 안 하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유진 편은 끝나지 않았다.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김소연과 이지아가 동시 출격하며 다음 주 더 큰 재미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