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대급 퍼포먼스” 샤이니 컴백, 늘 새롭고 짜릿해

입력 2021-02-2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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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역대급 퍼포먼스” 샤이니 컴백, 늘 새롭고 짜릿해

‘SHINee is Back’, 샤이니가 돌아왔다.

22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정규 7집 ‘Don’t Call Me’ 온라인 기자간담회. 미필 태민을 제외한 멤버들이 ‘군백기’(군대 공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샤이니는 이날 새 앨범을 소개하며 본격 컴백을 알렸다.


온유는 “군백기도 있었고 여러 시간이 있었는데 활동 준비를 한다는 생각하니 떨리고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많이 고민되더라. 고민들을 잘 정리해서 앨범 준비 열심히 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민은 “오랜만에 샤이니로 인사드리는데 잘 부탁드린다. 정규 7집인데 새로운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고 민호도 “정규 7집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미소지었다. 키는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 앨범으로 인사드리는 건 2년 6개월만이다. 군대 안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앨범으로 좋을 활동 이어나갈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답게 성실하게 활동할 것”이라며 “다양한 곳에서 현 시국에 맞게 활동하겠다. 좋은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가 2018년 9월 발매된 정규 6집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 ‘Don’t Call Me’에는 샤이니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표현한 9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서로 각자의 분야에서 떨어져 있다가 샤이니로 다시 뭉치면서 더 멋진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군백기가 있었고 오랜만에 내는 정규앨범이라 전투적으로, 열정적으로 준비했다. 활동이 기대된다. 우리 또한 기대가 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타이틀 곡 ‘Don’t Call Me’는 사랑에 배신당한 주인공이 상대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가사의 힙합 댄스곡으로, 히스테릭한 감정을 표현한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졌다. 민호는 “‘Don’t Call Me’는 원래 여자 노래였고 보아 선배의 타이틀곡 후보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그만큼 이수만 선생님이 아끼던 곡이라 많이 신경써주셨다. 수정 녹음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키는 “회사와 우리가 생각한 컴백 방향성이 서로 달랐다. 수록곡 ‘Heart Attack’도 좋지만 잠깐 쉬었다가 앨범의 결이 이어지는 느낌이었다. ‘Don’t Call Me’는 뚝 끊겼는데 펀치로 날아오는 느낌이었다. 컴백을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태민은 “강렬하고 센 콘셉트여서 흑화된 샤이니를 만나 수 있다. 안무 동작이 너무 많아서 역대급이라고 생각했는데 샤이니의 색깔이 잘 드러나도록 안무를 수정하고 업그레이드했다. 멤버들이 개인 연습도 하면서 많이 준비했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MC 유노윤호 또한 “나 또한 옆에서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했다. ‘이게 가능한가’ 싶더라”고 인정했다.


앨범에는 펑키한 매력의 댄스 팝 곡 ‘Heart Attack’(하트 어택), 샤이니 정규 4집 수록곡 ‘Love Sick’(러브 식) 이후의 서사를 담은 ‘Marry You’(메리 유), 누군가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암호 해독하는 모습에 비유한 ‘CØDE’(코드), 에너제틱한 팝 곡 ‘I Really Want You’(아이 리얼리 원트 유)도 담겼다. 또한 입맞춤 효과음이 듣는 재미를 더한 ‘Kiss Kiss’(키스 키스), 춤추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레게 장르의 ‘Body Rhythm’(바디 리듬), 한밤 중 데이트를 로맨틱하게 그린 R&B 팝 ‘Attention’(어텐션), 힘든 시간 곁에 있어준 상대를 빈칸을 채워주는 정답에 비유한 감성 팝 발라드 ‘빈칸 (Kind)’까지 총 9곡이 수록됐다.

샤이니 정규 7집 ‘Don’t Call Me’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동명의 타이틀 곡 ‘Don’t Call Me’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샤이니는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오늘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SHINee 채널에서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 ‘SHINee’s Calling: Answered’(샤이니스 콜링: 앤서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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