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섹시한 ‘캣우먼’ 변신

입력 2021-02-2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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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 사진제공|어비스컴퍼니

온라인 쇼케이스…새 음반 ‘꼬리’로 연속흥행 도전
가수 선미가 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가시나’ ‘보랏빛 밤’ ‘사이렌’ ‘날라리’ 등 내놓는 곡마다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댄스가수로서 입지를 구축해온 선미가 23일 디지털 싱글 ‘꼬리(TAIL)’를 발표했다. 최근 여성 솔로가수들이 잇따라 컴백해 성공을 거두면서 마지막 주자인 선미에게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현아·청아와 ‘댄스 퀸’ 3파전 구도까지 형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미는 이날 오후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며 “이번에도 정말 포기하고 싶다는 순간이 많았지만,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것’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겼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이번 디지털 싱글에 동명 타이틀곡인 ‘꼬리’와 ‘꽃같네’ 두 곡을 담았다. ‘꼬리’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을 적극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댄 곡이다. 선미는 “꼬리라는 단어는 굉장히 임팩트가 강하다”며 “꼬리는 동물들의 감정 표현 수단이지 않나. 기분이 좋을 때는 살랑살랑 흔든다. 일차원적이고 본능적인 느낌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내건 콘셉트는 “소위 예민함이 폭발하는 빌런 ‘캣우먼’”이다. 카리스마 강하고 섹시한 ‘캣우먼’을 뮤직비디오에서도 제대로 풀어냈다. 그는 “사람의 원초적 본능을 미친 듯 가감 없이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꼬리’와 ‘꽃같네’ 모두 직접 작사했다. 타이틀곡은 히트 작곡가 프란츠와 공동 작업했다. 선미는 “프란츠와 워낙 남매 같은 사이라 그가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이 어떤 건지 단박에 알아채고 함께 작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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