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펜타곤, 멋진 컴백이네…‘LOVE or TAKE’

입력 2021-03-15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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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데이지’로 첫 1위 눈물…진호와♥”
펜타곤 “후이·진호, 군백기…평균 신장↑”
“펜타곤=제로 사이다”
펜타곤이 쿨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사랑에 빠지든가 아님 말든가’를 모토로 펜타곤만의 사랑 방식을 전할 예정이다.

15일 오후 4시 펜타곤 열한 번째 미니앨범 'LOVE or TAK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행사는 하루의 진행으로 펜타곤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참석했다.

펜타곤은 지난 해 발매한 ‘데이지’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유토는 “진호 형이 없었는데 같이 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고 군 복무 중인 진호를 언급했다. 키노는 1위 당시 눈물을 흘려 화제가 됐다. 키노는 “유니버스, 펜타곤 멤버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며 감동과 함께 훌훌 털어버렸다. 안 좋은 기억은 내보내는 눈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OVE or TAKE’는 쿨 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펜타곤만의 사랑 방식을 담은 앨범”이라고 펜타곤은 소개했다. 앨범명 ‘LOVE or TAKE’는 ‘사랑에 빠지든가 혹은 사랑을 쟁취하든가’라는 뜻으로, ‘LOVE’는 이성을 향한 사랑을 넘어선 사랑을 의미한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소년에서 한층 더 성장한 펜타곤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고.

새 앨범은 타이틀곡 'DO or NOT'을 비롯한 ‘10초 전’ ‘노래해’ ‘소년감성’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DO or NOT'은 쿨한 척 고백한 뒤 상대의 대답을 기다리는 간절함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리더 후이와 우석이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했다. 새 앨범에는 지난달 입대한 멤버 후이의 작곡 및 솔로곡도 수록됐다.


펜타곤은 군 복무, 대체 복무 중인 진호, 후이 없이 7인조로 활동한다. 관련해 신원은 “맏형과 리더가 없는 상황에서 활동한다. 우리도 각오를 남다르게 다져야 했다. 항상 하고 싶어도 못하는 멤버가 있다는 생각으로, 1.5인분으로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이어 “7명이니까 뭔가 허전하다”면서도 “굴하지 않고 남은 멤버끼리 형들 돌아올 때까지 멋있게 닦아 놓으려 한다. 팀워크를 다질 겸 팀 반지를 맞췄다”고 밝혔다.

펜타곤은 ‘청량돌’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다. 밝고 유쾌한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 키노는 펜타곤 청량함의 차별점을 묻자 “한 마디로 표현하면 제로 사이다다. 톡톡 튀고 청량하고 시원하고 맛있기까지 한데 인체에 무해하다”고 답했다.


이어 “차별점은 우리가 우리에게 잘 맞는 옷을 안다. 음악, 퍼포먼스를 전문가 분들과 함께 의논을 한다. 우리 음악은 펜타곤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펜타곤 새 미니앨범 ‘LOVE or TAKE’는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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