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실감이 안 나”…황치열표 이별 발라드 ‘안녕이란’ (종합)

가수 황치열이 오늘(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을 발매했다. 홀로서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Be My Reason]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는 것처럼, 황치열에게 있어서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안녕이란 (Two Letters)’은 첫 만남의 ‘안녕’부터 헤어짐의 ‘안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황치열 특유의 허스키 한 목소리가 몰입감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황치열이 직접 출연해 이별하는 남자의 감정을 연기했다.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황치열의 눈물 연기도 볼 수 있다. 또 평소 황치열과 인연이 있는 배우 음문석이 특별 출연해 황치열의 든든한 친구로 활약하며 뮤직비디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You are the reason’ ‘그대가 사라진다 (She’s Gone)’ ‘비가 와 (Rain)’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 (I Didn’t Know)’ 그리고 황치열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 만큼 (Unforgettable)’까지 총 6개 곡이 수록됐다.
황치열 표 발라드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새 미니앨범 ‘Be My Reason’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