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마우스’ 천정하 별세, 향년 52세

입력 2021-04-28 17: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드라마 ‘마우스’ ‘괴물’ 등에 출연한 배우 천정하가 사망했다. 향년 52세.

천정하는 지난 27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평소 앓고 있던 저혈압, 신부전증 등으로 추정된다.

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천정하는 1990년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을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천정하는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등의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우스', JTBC 드라마 '괴물'에 출연했다. 이밖에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경우의 수'와 영화 '라디오데이즈' '소녀' 등 조연으로 활발하게 참여했다.

2002년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여자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천정하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장 일산푸른솔.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