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백지영 “산불 같던 정석원, 이젠 촛불 같아”

입력 2021-05-03 2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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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백지영 “산불 같던 정석원, 이젠 촛불 같아”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의 보컬 욕심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 정석원의 요청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음악광이다. 모든 장르를 다 듣고 노래를 잘하고 싶어 한다”며 “둘이 있을 때 노래를 좀 가르쳐달라고 하더라. 그런데 남편의 주관이 너무 뚜렷하고 알려주는 대로 안 한다. 돈도 안 낸다. 너무 마음에 안 든다”고 농담했다.

정석원의 산불 같은 남성성에 반해 결혼했다던 백지영. 그는 “지금은 그 불을 내면 안 되지. 많이 사그라들었다. 이제는 훅 불면 날아가는 촛불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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