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서경덕 교수, 송혜교와 특별한 인연 “모임에서 만나”

입력 2021-05-04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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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서경덕 교수, 송혜교와 특별한 인연 “모임에서 만나”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서경덕 교수는 4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송혜교 씨와는 한 모임에서 만났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나의 한국 홍보 활동을 알고 있더라.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한국어 음성 서비스를 처음으로 유치해서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송혜교 씨도 기억하고 있더라”며 “좋은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돕고 싶다고 하더라. 당장 같이 하자고 했다. 그렇게 10년 전에 뉴욕현대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함께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지난 10여 년간 세계 곳곳의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한글 간판 등을 기증해오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송혜교뿐 아니라 ‘비디오스타’ MC 중에서도 고마운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홍보 프로젝트에 김숙 씨도 함께 해왔다. SNS에 독도 알리기를 위한 카드뉴스가 나올 때마다 함께 업로드 해줬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셀럽의 내레이션으로 김치와 관련된 역사, 문화를 다룬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산다라박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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