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남창희 “유재석, 캐릭터 잘 만들어줘 고마워”

입력 2021-05-05 2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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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남창희 “유재석, 캐릭터 잘 만들어줘 고마워”

방송인 남창희가 유재석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유재석이 좋아하는 사람’ 특집으로 그려졌다.

첫 번째 친구로 유재석과 조세호 모두와 인연이 깊은 방송인 남창희가 함께했다. 남창희는 데뷔 과정을 돌아보며 “2000년 SBS ‘기쁜 우리 토요일’에서 학생이 연예인 앞에서 강의를 하는 코너가 있었다. 우리 학교에서 내가 뽑혀서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반응이 좋아서 ‘남창희의 스타스쿨’ 코너를 하게 됐다”며 “조세호가 ‘확 떠올랐다가 줄 없이 번지점프를 했다’고 하는데 나는 한 번도 방송을 쉰 적이 없다. 22년 동안 방송을 계속 해왔다. 단돈 100원도 방송 이외의 것으로 돈을 번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주식도 안 하냐”고 하자 당황한 남창희는 “그런데 주식으로 번 게 없다”고 ‘셀프 디스’를 했다.

유재석은 남창희의 데뷔 초를 떠올리며 “고수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남창희가 젊을 때라 스피드가 좋았다. 그런 걸로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캐릭터를 진짜 잘 만들어주시는 것 같다. 100m 17초다. 안 빠르다. 유재석 형님이 스피드한 캐릭터를 만들어줬다. 너무 좋은 캐릭터라 지키기 위해 계속 뛰었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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