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무대가 신기하기만 한 네 사람은 트롯버전(?) 아이돌 노래를 구수하게 흥얼거리며 들뜬 마음을 표출해 母벤저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우연히 마주친 ‘경이로운 아이돌’ 김세정과의 만남에 폭풍(?) 수줍어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세정은 박군에게 무대에서 떨지 않는 꿀팁까지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모두의 응원에도 생방송 시간이 다가올수록 점점 긴장하는 박군 모습에 어머니들도 손에 땀을 쥐고 지켜봐야 했다.
최우진의 아담-소박한 자취방을 찾은 트롯맨들이 복권 긁기에 열중하며 당첨금으로 가장 하고 싶은 한 가지(?)를 밝혀 녹화장에 짠내를 유발하기도 했다.
맘심을 들었다 놨다 한 박군의 ‘인기가요’ 데뷔기는 9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