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집’ 정건주 여심 사냥, “욜로 청춘美 기대”

입력 2021-05-19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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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이 정건주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자유로운 영혼에 훈훈한 외모까지 제작진이 주목해야 할 인물로 꼽는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다. ‘남사친’, ‘연하남’ 등의 캐릭터 변주로 주목받은 정건주는 이 작품에서 사진작가 ‘신겸’ 역을 맡아 여심 저격에 나선다.

시종일관 매력적인 미소를 지닌 신겸은 ‘욜로’(You Only Live Once) 그 자체다 .한 번뿐인 인생, 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머무는 곳’을 곧 나의 집이라 여기는 남다른 개념의 소유자다. 과거 과외 선생님이었던 유자성(김지석)과의 인연으로 리빙 잡지사 월간 집에서 사진 작가로 일하게 되는데, 그의 시선이 다름 아닌 같은 날 입사한 에디터 나영원(정소민 분)을 향한다. 그리고 그녀는 고민이라고는 1도 없던 신겸의 인생의 생긴 최초의 문제가 될 예정이다.

19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서 신겸은 자연스러운 헤어와 더불어 니트와 스웻 셔츠 등 단정하면서도 실용적인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순한 얼굴과 다정한 성격까지 맞물리니 ‘댕댕미’(강아지 같은 귀여운 매력)까지 느껴진다. 그런데 사진을 찍을 때만큼은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 프로페셔널한 작가 모드로 돌입한다. 이렇게 신겸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설렘을 유발하는 여러가지 요소를 가진 인물이다.

제작진은 “신겸의 밝은 에너지가 아름다운 청춘 정건주를 만나 싱그러운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정소민,김지석과 함께 만들어내는 케미 역시 기대 그 이상이다.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사진 작가 신겸이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월간 집’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과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에서 톡톡 튀는 설정과 공감을 자극하는 스토리로 호평을 받은 명수현 작가가 집필을 각각 맡는다. ‘로스쿨’ 후속으로 6월 16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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