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집’ 측 “채정안 걸크러시 주목”

입력 2021-05-20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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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의 스타일리시한 스틸 컷이 최초 공개됐다. 13년 차 에디터, 럭셔리 비혼주의자에 채정만의 독보적 아우라를 불어넣었다는 전언.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다. 언제나 당당한 걸크러시 이미지로 주목받는 채정안은 리빙 잡지사 월간 집 13년 차 에디터 여의주 역을 맡는다.

극 중 여의주는 보장되지 않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담보물로 삼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비혼주의자다. ‘집’에 대한 가치관 역시 마찬가지다. ‘집’을 다루는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오히려 시간이 경과하면 고정자산의 가치는 하락한다고 믿는 부동산 하락론자.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동네의 월세 130만 원 오피스텔에서 산다.

20일 제작진 공개한 첫 스틸 컷에는 여의주 캐릭터 이미지를 짐작하게 한다. 미래의 결혼과 내 집 마련보단 현재의 행복을 추구하는 당당한 커리어우먼 그 자체다. 어떤 역할을 맡아도 캐릭터에 ‘착붙’한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준 채정안이기에 이번 역할의 패션 센스도 주목할 대목이다.
제작진은 “여의주는 능력 있는 13년 차 에디터다. 결혼보다는 일과 좋아하는 것에 투자하며 매 순간을 열정적으로 살아간다”며 “채정안이 특유의 감성과 매력을 담아 여의주라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눈에 보이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내면에 인간적인 매력도 가득한 인물이라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느낌의 걸크러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월간 집’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리즈 이창민 감독이 연출을,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를 쓴 명수현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로스쿨’ 후속으로 6월 16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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