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확정, 이준호와 호흡 [공식]

입력 2021-05-20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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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훈이 MBC 새 미니시리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극본 정해리)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로맨스 사극이다. 동명 소설(원작자 강미강)을 원작한다. ‘군주-가면의 주인’을 집필한 정해리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정지인 감독과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준호, 이세영, 이덕화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그리고 강훈이 이 작품에 합류한다.
강훈은 극 중 잘생긴 얼굴과 부드러운 눈웃음에 상사병을 앓을 정도로 훈훈한 비주얼 속에 서늘한 내면을 감추고 사는 겸사서 홍덕로 역을 맡는다. 이산(이준호 분)을 보위에 올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이산 총애를 독차지 하고 싶어 하는 캐릭터다. 이산의 신뢰를 받기 시작한 궁녀 성덕임(이세영 분)을 극도로 경계하며, 이산을 두고 덕임과 묘한 신경전을 벌이게 될 예정이다.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차근차근 쌓아온 폭넓은 스텍트럼과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외모와 훌륭한 피지컬을 보여준 강훈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작품에 합류하게 된 강훈 역시 “2021년 최고의 기대작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매력적인 홍덕로 역할을 맡게 되어 너무 기쁘다. 선배들에게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배우로서 크게 성장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곧 제작에 들어가며,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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