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온앤오프' 가수 성시경이 '미소천사' 이후 댄스곡에 도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25일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성시경은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요즘 쉬는 날이 없었다. 녹음 회의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앨범 홍보를 하기 위해 방송에도 나가고. 바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도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댄스곡이라고 홍보를 하니까 엑소, 샤이니 같은 댄스 무대인줄 안다. 그런거 아니다"라며 "'내가 춤을 이렇게 잘 췄었어?'가 아니라 발라드 곡으로 타이틀 곡을 하자니 뻔해서였다. '춤을 한번 춰볼까' 작전주와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같은 날 방탄소년단이 나왔다. 유통사에서 '진짜 같은 날 내실 거에요?'라고 연락이 왔더라"며 "우린 그날로 정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방탄소년단이 나온다더라. 3일 전에 낸다고 뭐가 달라지겠나"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성시경은 다이어트와 안무 연습을 병행했다. 다리에 힘이 풀린채 안무 연습에 임했고 영상을 보던 MC엄정화는 "지금 귀여운 표정을 지은 것이냐"라는 등 성시경을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대망의 뮤직비디오 촬영날. 성시경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최악이다. 요즘에 너무 외로웠잖아. 그래서 뭔가가 찾아와 줬다. 요산수치. 어제 갑자기 못 걷게 돼 스테로이드 주사 맞았다”라고 건강상태를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핑크색 정장을 발견하곤 “이거 ‘미소천사’ 때 입었다니까”라며 “몸에 닿는 느낌이 아직도 기억난다. 진짜 실크 아니고 가짜 실크였다”라고 한탄을 했다. 또 “어제 잘 때 진짜 오랜만에 팩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베테랑 가수임에도 춤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현장에서 여러 고충을 겪었다. 영상을 본 MC넉살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성시경의 댄스 도전기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5일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 성시경은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요즘 쉬는 날이 없었다. 녹음 회의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앨범 홍보를 하기 위해 방송에도 나가고. 바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서 도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댄스곡이라고 홍보를 하니까 엑소, 샤이니 같은 댄스 무대인줄 안다. 그런거 아니다"라며 "'내가 춤을 이렇게 잘 췄었어?'가 아니라 발라드 곡으로 타이틀 곡을 하자니 뻔해서였다. '춤을 한번 춰볼까' 작전주와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같은 날 방탄소년단이 나왔다. 유통사에서 '진짜 같은 날 내실 거에요?'라고 연락이 왔더라"며 "우린 그날로 정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방탄소년단이 나온다더라. 3일 전에 낸다고 뭐가 달라지겠나"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성시경은 다이어트와 안무 연습을 병행했다. 다리에 힘이 풀린채 안무 연습에 임했고 영상을 보던 MC엄정화는 "지금 귀여운 표정을 지은 것이냐"라는 등 성시경을 놀려 웃음을 선사했다.
대망의 뮤직비디오 촬영날. 성시경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최악이다. 요즘에 너무 외로웠잖아. 그래서 뭔가가 찾아와 줬다. 요산수치. 어제 갑자기 못 걷게 돼 스테로이드 주사 맞았다”라고 건강상태를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핑크색 정장을 발견하곤 “이거 ‘미소천사’ 때 입었다니까”라며 “몸에 닿는 느낌이 아직도 기억난다. 진짜 실크 아니고 가짜 실크였다”라고 한탄을 했다. 또 “어제 잘 때 진짜 오랜만에 팩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베테랑 가수임에도 춤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현장에서 여러 고충을 겪었다. 영상을 본 MC넉살은 "전혀 문제가 없었다"라고 성시경의 댄스 도전기를 응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