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1박2일’ 라비, 문세윤이 인정한 먹방 샛별 (종합)

입력 2021-05-31 07: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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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가 먹방계의 떠오르는 샛별로 등극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는 ‘우와한 여행기’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갑작스럽게 점심 식사를 걸고 달걀 복불복이 진행됐다. 연이어 삶은 달걀을 뽑은 ‘달걀 도사’ 김선호의 도움을 받은 라비는 “나는 형 믿어”라며 믿음을 보였고, 삶은 달걀 고르기에 성공하며 점심 식사를 확보했다.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던 라비는 ‘1박 2일’에서 가장 ‘우와’했던 순간으로 ‘굴 라면 먹었을 때’를 꼽았다. 라비는 “형들한테 라면 별로라고 까불다가 그때 눈을 떴다”라고 털어놨다. 이때 문세윤이 “라비야 오늘은 열 공기 먹어야지”라며 농담을 건넸다. 딘딘 역시 “우리 엄마도 세윤이 형보다 널 기대한다. 라비가 그렇게 잘 먹는다고 좋아한다”라며 맞장구쳤다.

당황한 라비는 “무슨 소리냐”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문세윤이 “라비 이제 나와 같은 수준이다. 툭 건드려주면 여섯 공기에서 바로 열 공기로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점심 식사 복불복이 제작진의 거짓말인 게 밝혀지자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점심 식사 장소 복불복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라비는 “너무 우와다. 여기 너무 무서운 사람들뿐이다”라며 괴로워했다.

멤버들은 점심 식사 장소를 걸고 ‘짝꿍 비치 발리볼’을 진행했다. 김종민과 짝을 이룬 라비는 모둠 회 한 상을 먹기 위해 의지를 다졌지만, 계속해서 실수를 저지르며 결국 조업에 당첨되고 말았다.

조업 전부터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 라비는 “생 라면이랑 스프를 내 뱃속에 넣으면 될 것 같다. 그러면 내 배가 자동으로 끓을 거다”라며 뱃멀미를 두려워했다.

라비의 걱정과는 다르게 바다의 파도는 잔잔했지만, 예상치 못한 복병이 나타났다. 그물망에 걸린 물고기를 본 라비는 “다른 난관이 있다. 멀미는 괜찮은데, 물고기 못 만지겠다. 생긴 게 너무 무섭다”라고 말했다.

고된 조업을 무사히 끝낸 라비와 김종민은 직접 잡은 참가자미 회와 꽃게, 소라, 가자미 알 등을 넣은 해물라면을 흡입하며 ‘우와’한 식사를 즐겼다. 문세윤의 ‘먹제자’다운 먹방으로 선장의 극찬을 받은 라비는 “라면을 바닷바람에 식히는 재미가 있다”라며 ‘떠오르는 먹방계 샛별’의 면모를 뽐냈다.

한편, 라비는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를 발매한다.

[사진 = KBS 2TV ‘1박 2일’ 캡처]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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