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지만’ 윤서아, ‘세밀한 감정선’ 연기 합격점… 시청자 공감도 UP

입력 2021-07-04 0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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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서아가 ‘알고있지만’에서 세밀한 감정선을 이어나가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윤서아는 지난 3일 방송된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 제작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원작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작가 정서))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는 서지완을 촘촘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윤서아는 윤솔(이호정 분)과 미묘한 관계 변화로 인해 혼란스러움을 겪는 서지완의 심경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소개팅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윤솔과 주혁(이승협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서운함을 느끼는 서지완의 감정을 순식간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돌변하는 연기로 그려내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축제 때에도 윤솔과 주혁을 보고 눈을 떼지 못하거나 심드렁한 표정을 짓는 등 윤솔을 향한 미묘한 감정이 싹트는 과정을 보다 감각적인 연기로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취업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을 토로하며 고민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을 샀다.

통통 튀는 곰젤리녀로 눈도장을 찍은 윤서아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스타배우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윤서아 출연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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