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칸영화제 개막 선언...빛나는 재치 [포토화보]

입력 2021-07-0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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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칸영화제 개막 선언...빛나는 재치 [포토화보]

봉준호 감독이 빛나는 재치로 칸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봉준호 감독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할리우드 배우 조디 포스터, 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미국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와 무대 위에 나란히 선 그는 한국어로 “선언합니다”라고 외치며 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프랑스칸영화제는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영화제로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1946년 시작해 매년 5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는 무산, 올해는 두 달 미뤄 7월 6일부터 17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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