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결혼을 발표했다.
권광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부와 함께 찍은 뒷모습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그는 스스로 “예랑이”라고 표현하며 “결혼 준비하면서 한 번도 안 싸웠다”고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
권광진은 2018년 12월 팬과의 교제와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후 활동을 중단, 1주일 후 엔플라잉에서 탈퇴했다. 그는 팬과의 교제는 인정했지만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했다. 그는 이듬해 4월 SNS에 해당 허위 글을 작성한 누리꾼의 사과문을 함께 공개하며 “허위사실로 인한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할 시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