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기우가 JTBC 새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에 출연한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기우가 박해영 작가 신작 ‘나의 해방 일지’에 출연은 확정 지었으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나의 해방일지’는 꽉 막힌 ‘노답’ 인생에서 탈주를 원하는 세 남매와 미스터리 외지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이 녹여진 공감을 선사한다. 이기우는 극 중 비록 이혼했지만, 자신의 인생에서 제일 잘 한건 결혼이라 말하는 ‘싱글대디’ 조태훈 역을 맡는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와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의 힘을 보여준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으로 사랑받은 박해영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청담동 살아요’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 현실적이면서도 따스한 웃음을 놓치지 않는 ‘공감술사’들이 이번에는 어떤 시너지로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앞서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이 출연 소식을 전하고 이번에 이기우가 합류 소식을 알린다.
‘나의 해방 일지’는 2022년 라인업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