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가왕 ‘화채’가 2연승에 도전한다. 그녀는 무대 직전 “오늘 너무 쎈 도전자들이 왔지만, 자리는 못 뺀다”며 가왕석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고, 뒤이어 “사실 오늘 2연승 할 각오로 메이크업을 반쪽만 했다”며 강한 포부까지 밝힌다는 후문. 과연 신흥가왕 ‘화채’는 2연승에 성공하며 반쪽화장 인터뷰 대참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인지, 또 그녀에게 도전하는 실력파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판정단들은 한 복면가수의 폭발적인 무대를 본 후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한다. 015B 이장우는 “저분은 무대를 씹어 먹었다. 가왕석까지 노려볼 만한 분!”이라며 극찬을 보내고, 고유진은 “저분의 무대가 앞으로도 너무 기대되고, 완전 입덕했다!”며 수줍게 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과연 판정단들이 열광한 가왕감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고, 또 모두의 바람대로 가왕전까지 등극하며 ‘화채’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 ‘썸머 하이틴’ 콘셉트로 컴백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대세돌’ 위클리의 먼데이가 무대에서 가만히 멍을 때려(?) 주목받는다. 그녀는 한 복면가수의 힌트를 얻기 위해 멍 때리기 미션에 도전하는데, 무념무상한 듯한 귀여운 표정에 판정단들 모두가 심장을 부여잡기도 한다고. 과연 판정단석의 막내 위클리 먼데이는 미션에 성공해 복면가수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2연승에 도전하는 신흥가왕 ‘화채’와 복면가수 4인의 무대는 오늘 저녁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