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젠틀맨’ 합류…한소희 하차 [공식]

입력 2021-08-04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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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에 합류한다.

박성웅은 '젠틀맨'에서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대표 권도훈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러 느와르 영화에서 묵직한 남성 이미지를 선보여 온 박성웅은 이번 영화에서 지능적이면서도 지독히 악랄한 캐릭터를 소화한다.

영화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주지훈 분)가 살인 누명을 벗으려다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경쾌한 범죄 오락물. 주지훈과 박성웅은 극중 캐릭터 대립으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젠틀맨' 출연을 결정했던 배우 한소희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정했다. '젠틀맨' 제작사 측은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 역을 맡았던 한소희가 “건강상 이유로 아쉽게도 하차한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연이은 드라마와 광고 촬영 일정 속에서도 '젠틀맨' 제작진과 긴밀히 협의하며 배역을 준비해 왔지만 피로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와 판단에 의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제작사측은 “배우 최종 라인업 논의를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며 제작 일정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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