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이용진·조세호·황광희…‘유재석 라인’ 기세등등

입력 2021-08-0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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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조세호-황광희. 사진제공|채널A

이용진, 채널A ‘애로부부’ 등 활약
황광희, 10일 첫선 ‘랄라랜드’ 나서
개그맨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면서 이름값을 높인, 이른바 ‘유재석 라인’의 기세가 무섭다. 개그맨 이용진·조세호, 방송인 황광희이다. 유재석이 “감각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던 이들은 최근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예능 콘텐츠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방송가 안팎에서 진행자로서 입지를 새롭게 넓히는 계기도 맞았다.

이용진은 각종 플랫폼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채널S ‘신과 함께2’,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티빙의 ‘환승연애’에 참여하고, tvN 유튜브 콘텐츠 ‘터키즈 온 더 블록’(터키즈)은 단독 진행한다.

‘터키즈’로는 화제몰이에도 성공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을 패러디한 토크쇼이다. 사이먼 도미닉, 신기루 등 스타들뿐 아니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섭외한 비연예인 출연자들과도 거침없이 이야기를 나눠 공개 한 달 만에 최고 200만뷰를 넘겼다. 기혼자로서 겪은 경험담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애로부부’와 연애 예능프로그램인 ‘환승연애’에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조세호는 KBS 유튜브 콘텐츠 ‘조세호의 와인바’, iHQ ‘별에서 온 퀴즈’ 등을 진행하면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각각 와인과 1990년대 말 대중문화 이슈를 주제로 하는 토크쇼이다.

이전 프로그램에서 주로 보조진행자로 힘을 보탰다면, 이번에는 메인 진행자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고 있다. 3년째 ‘유퀴즈’에서 함께하는 유재석의 응원도 든든하다. ‘별에서 온 퀴즈’의 파트너인 개그맨 남창희는 “조세호의 성장이 확실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황광희도 파죽지세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아무튼 출근!’에 이어 10일부터 방송을 시작하는 채널A ‘레전드 음악교실-랄라랜드’, 이달 중 방송하는 KBS 2TV ‘펫비타민2’ 등에 출연한다. EBS 유튜브 콘텐츠 ‘딩동댕대학교’도 새롭게 맡았다. 누구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패기와 톡톡 튀는 입담을 내세운 성과다.

패널 출연자로 주목받아온 그는 이제 진행자 자리로까지 발돋움했다. ‘아무튼 출근!’의 김구라, ‘랄라랜드’의 신동엽, ‘펫비타민2’의 박수홍 등 다양한 스타일의 베테랑들과 호흡을 맞추며 경험을 쌓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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