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유닛곡 MV 자체 제작… 역대급 재미 선사

입력 2021-08-21 15: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닛곡 뮤직비디오 자체 제작에 돌입한 그룹 골든차일드가 배우 긴급 섭외부터 협상까지 이뤄내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골든차일드의 새 자체 콘텐츠 '뮤비대항전' 4화를 공개했다.

'뮤비대항전'은 골든차일드가 정규 2집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에 수록된 5개 유닛곡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만드는 프로젝트다.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을 부른 홍주찬과 최보민, '게임(GAME)'으로 뭉친 태그(TAG)와 김지범, '팝핀(POPPIN')'을 함께 한 와이(Y)와 이장준, '느낌적인 느낌'의 배승민, 김동현, 봉재현이 한 팀이 됐다. 솔로곡 '창밖으로 우리가 흘러'를 부른 이대열은 혼자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

와이와 이장준은 적은 예산과 촬영 시간 때문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촬영지로 정했다. 두 사람은 바로 직장인에 빙의해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사무실에서 나오는 현실감과 두 사람의 완벽한 오피스룩이 만나 저예산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겜블러'로 변신한 태그와 김지범은 여유롭고 능숙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콘셉트와 촬영 장소, 의상, 연기 등 모든 것이 완벽한 합을 이뤄 역대급 퀄리티의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뮤직비디오 스토리상 연인 역할을 할 사람이 필요했던 이대열은 홍주찬, 최보민과 촬영 중인 배우를 긴급 섭외했다. 홍주찬과 최보민은 "이미지가 겹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를 수락해 이대열에게 힘을 실었다.



오픈카를 타고 야외 촬영에 나선 배승민, 김동현, 봉재현은 그 누구보다 촬영을 즐겼다. 특히 홍주찬, 최보민과의 협상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촬영 시간을 걸고 진행한 퀴즈를 통해 얻은 10시간 중 1시간을 홍주찬, 최보민의 예산 40만 원과 바꾸며 '뮤비대항전'의 재미를 한껏 높였다.

골든차일드는 정규 2집 '게임 체인저' 타이틀곡 '라팜팜(Ra Pam Pam)'으로 눈에 띄는 글로벌 기록을 세우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울림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