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두 달 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유물 발굴 현장을 찾는 배움 여행이 펼쳐진다. 실제 뉴스에 보도된 현장을 찾아간 ‘선녀들’. 전현무는 새로운 역사 취재를 위해 아나운서로 변신, ‘선녀들’이 전하는 신개념 뉴스 ‘역사가 뒤집혔다’를 진행하며, 오랜만에 ‘전 아나운서’ 모드를 켠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전현무는 대왕 마이크를 잡은 채 뉴스 속보를 전달하고 있다. 위는 검은 정장 재킷에 아래는 반바지를 입은 전현무의 언밸런스한 모습은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표정만큼은 한없이 진지하다. 주변의 술렁임에도 꿋꿋이 뉴스 멘트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전현무는 잠시 잊고 살던 아나운서 본능을 깨우며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선녀들’ 현장을 순식간에 뉴스 데스크로 만들며, 아나운서 전현무의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전현무는 꿈틀거리는 예능감에 무리수 인터뷰를 시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유병재 기자를 외치며 돌발 질문을 던진 것. 여기에 김종민은 현장을 구경하던 서울 시민으로 나서 인터뷰에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대뜸 “엄마!”를 외치며 “나 뉴스 나왔어”라고 신나게 말해, 이제껏 본 적 없는 환장의 뉴스 타임을 완성했다.
역사를 뒤집은 유물 발굴 현장에서 펼쳐진 전현무의 아나운서 복귀 방송.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놀라게 한 역사 발굴 현장에서 ‘선녀들’이 어떤 새로운 소식을 전할지, 8월 22일 밤 9시 5분,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