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뿌리가 국악이라고?…‘트롯야사’에서 파헤친다

입력 2021-09-03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트로트 가수 신인선을 비롯한 트로트 전문가들이 뭉친 시니어TV 새 프로그램 ‘트롯야사’가 이달 중순 시청자를 만난다. 사진제공|시니어TV

시니어TV 이달 중순 첫방 예정
신인선·아사달·김정민 등 출연
일상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는 트로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가.

트로트에 얽힌 ‘상상 그 이상의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젊은 트로트 가수 등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 뿌리부터 트로트의 모든 것을 찾아나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달 중순 방송할 예정인 시니어TV의 새 프로그램 ‘트롯야사’이다. 트로트 가수 신인선, 대중문화예술 전문가로 중앙대 미래교육원 교수이면서 ‘아사달’이라는 필명의 작사가로 활동해온 석현수,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명창 김정민(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홍보가’ 이수자)이 출연해 트로트 ‘야사’(野史)를 들려준다.

이들은 그 형성과 변화 과정에서부터 현재 열풍에 이르기까지 트로트의 ‘A∼Z’를 낱낱이 파헤친다. 노래도 빠질 수 없다. 신인선과 김정민이 구성진 목소리로 이야기 사이사이 트로트 한 소절을 들려준다. 지난달 20일 ‘트로트의 0기, 트로트의 뿌리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첫 녹화를 마친 이들은 ‘적벽가’, ‘황성옛터’, ‘타향살이’, ‘애수의 소야곡’ 등 트로트 장르가 생겨나기 시작한 시절의 대표곡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최근 노래 ‘한 많은 비빔밥’을 통해 트로트 가수로 파격 변신한 김정민은 ‘김앨리스’라는 ‘부캐’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히트곡 ‘아프지 마세요’, ‘신선해’, ‘찍었어’ 등으로 활동 중인 신인선은 “트로트에 얽힌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면서 “시청자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 ‘아프지 마세요’의 작사가인 아사달은 “‘트로트는 우리 국민의 음악, 국악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트롯야사’는 방송에 앞서 3일 오후 8시 시니어TV 유튜브 라이브채널을 통해 녹화현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격주로 무편집 영상과 NG 등을 생생하게 실시간 공개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