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혜진 눈물, 코로나19 후유증→헐떡대며 고군분투

입력 2021-09-02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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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혜진 눈물, 코로나19 후유증→헐떡대며 고군분투

한혜진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불나방’과 ‘구척장신’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 초반 ‘불나방’의 서동주가 선제골을 획득했고 ‘구척장신’의 차수민도 이현이의 공을 받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1대1 동점인 상황에서 후반전 ‘불나방’ 박선영의 핸드볼이 선언됐다. ‘구척장신’의 프리킥 찬스. 이현이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공이 신효범의 얼굴에 맞고 튕겨 나오면서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불나방’ 박선영의 추가골에 이어 ‘구척장신’ 차수민의 자책골로 경기는 3대1로 ‘불나방’의 승리로 끝났다. 결승에 진출한 ‘불나방’은 ‘국대 패밀리’와 맞붙게 됐다. 3·4위전은 최진철 감독이 현재 이끄는 ‘월드 클래쓰’와 이전에 맡았던 ‘구척장신’의 대결이 성사됐다.

한편, 코로나19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으로 이날 심각한 컨디션 난조를 보인 한혜진. 이에 ‘구척장신’ 이현이가 한혜진을 대신에 필드를 뛰어다녔다. 다리에 쥐가 나도 투혼을 펼치며 고군분투했다. 숨을 헐떡대던 한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현이한테 ‘호흡이 너무 안 올라와서 경기를 어떻게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고 했다. 자기가 애들이랑 알아서 하겠다고 하더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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