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사부 김은희 작가의 일일 작가팀이 되어 대한민국 톱클래스 ‘글 잘 쓰는 법’을 전수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김은희는 멤버들에게 ‘발은 가볍게, 엉덩이는 무겁게’ 등 자신만의 창작 노하우를 전한 데 이어, 최종 과제로 전래 동화를 김은희 표 장르물로 각색해보라 제안했다. 김은희는 가장 잘한 멤버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해 멤버들의 사기를 불태웠다. ‘드라마 출연권’, ‘킹덤 대본집’ 등 선물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김은희가 선물의 정체를 공개하자 멤버들의 폭발적인 리액션으로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과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1등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멤버들에게 김은희 작가 표 장르물의 탄생 비밀을 엿볼 수 있는 특급 기회가 주어졌다. 김은희 작가의 지상파 데뷔작인 드라마 ‘싸인’의 주인공 박신양의 실제 모델이자, 각종 자문으로 김은희 작가의 장르물에 힘을 불어넣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법의관 하홍일을 직접 만난 것. 오랜만의 재회에 김은희는 반가움을 표하는가 하면,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취재에 애먹었던 사연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이어 멤버들 역시 완벽한 장르물 각색을 위해 김은희 작가에 빙의한 것 마냥 취재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는 취재에 답답함을 표하기도 했다. 그 중 양세형은 “상상력이 저하되고 있어요”라며 김은희 작가의 취재 애환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멤버들은 무사히 사부의 과제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일일 작가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은 5일(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