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낫 프렌즈’ 압도적 상승세…해외 아이튠즈 차트 톱 10 진입

입력 2021-09-06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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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낫 프렌즈'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3일 오후 6시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함께한 '맥시스(MAXIS)' 프로젝트 파트 2 '낫 프렌즈(Not Friends)'를 발매했다. 이후 '낫 프렌즈'는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 글로벌적인 인기를 기록하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낫 프렌즈'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에서 3위,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필리핀 등에서 4위에 위치했으며 이외에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도 톱 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낫 프렌즈'는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선 94위 이름을 올리며 톱 100에 돌입해 화제를 모았다. '초특급' 프로듀서 라이언전과 '기록 소녀들' 이달의 소녀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낫 프렌즈'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은 계속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낫 프렌즈'는 라이언전과 그의 팀의 색깔을 담은 팝 넘버로 어쿠스틱 락과 힙합의 경계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듯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담담하게 읊조리다 스웨그 넘치는 보컬로 전환하는 템포 조절 또한 일품인 작품. 싱어송라이터 유하(YOUHA)와 함께 이달의 소녀 김립이 작사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친구와 연인 사이 경계를 무너뜨리고자 하는 대담한 욕망을 담은 가사가 눈길을 끈다.

또한 이달의 소녀가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낫 프렌즈'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언전은 '맥시스' 파트 원 '매니악(Maniac)'에 이어 '낫 프렌즈'로 흥행에 성공해 앞으로 남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한편 라이언전의 'MAXIS'는 '매우 긴'을 뜻하는 프랑스어 'maxi'의 복수형으로 K팝 대표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는 프로젝트다. 음악에 오랫동안 진심을 다하고자 하는 라이언전의 뜨겁고 순수한 열정과 의지를 담았다.

[사진=빅오션ENM 제공]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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