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뮤직] 엔하이픈, 뜨거운 반응…‘스킬라’ 콘텐츠 화제성↑

입력 2021-09-2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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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오는 10월 12일 첫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 콘텐츠를 공개해 연일 화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집의 인트로 트랙 비디오 DIMENSION : DILEMMA ‘Intro : Whiteout’을 공개하며 약 6개월 만의 컴백을 알렸다. 이들의 컴백 소식에 새 앨범 발매 관련 키워드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올랐고 트랙 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24일 기준 200만 뷰에 육박했다.

엔하이픈은 콘셉트 무드보드, 콘셉트 포토, 콘셉트 필름 티저와 본편 등 연일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공개된 첫 번째 콘셉트 ‘SCYLLA’(스킬라) 버전의 콘텐츠에 쏟아진 반응이 뜨겁다.

가장 먼저 공개된 ‘SCYLLA’(스킬라) 무드보드는 총 3가지 버전으로 각각 샹들리에와 동전을 든 멤버의 모습, 신전 이미지를 제시해 첫 콘텐츠부터 엔하이픈이 어떤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무한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공개된 ‘SCYLLA’(스킬라) 콘셉트 포토와 콘셉트 필름에는 엔하이픈의 뛰어난 비주얼과 함께 고풍스러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쓸쓸한 분위기를 소화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특히 ‘SCYLLA’(스킬라) 콘셉트에 담긴 메시지와 이를 다양하게 풀어낸 여러 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SCYLLA’(스킬라) 콘셉트는 화려한 세계 속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지만, 완벽하게 내 것이 아닌 듯한 기분에 기인한 외롭고 낯선 감정을 드러낸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몰입감을 더한 것이다.

엔하이픈은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앨범을 낼 때마다 폭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이 발매 첫날 31만 8,528장의 판매량으로 당시 기준 2020년 데뷔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은 엔하이픈을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로 만들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8위까지 올랐다. 이러한 엔하이픈의 저력을 입증하듯 ‘DIMENSION : DILEMMA’의 선주문량은 전작 ‘BORDER : CARNIVAL’의 총 선주문량을 크게 뛰어넘은 60만 장을 기록, 이번 정규 1집으로 이들이 이룰 성장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정규 1집 첫 번째 콘셉트인 ‘SCYLLA’(스킬라) 콘텐츠 공개를 완료하며 컴백 열기를 한껏 고조시킨 엔하이픈은 27일부터 두 번째 콘셉트 ‘CHARYBDIS’(카리브디스)와 세 번째 콘셉트 ‘ODYSSEUS’(오디세우스)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팬들의 더욱 열광케 할 태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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