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영, 출처-비비엔터테인먼트
진영은 KBS2 드라마 ‘경찰수업’ 종영 인터뷰에서 “늘 연기 변신을 바란다. 앞으로 보여드릴 기회가 많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몸 쓰는 걸 좋아해서 역동적으로 싸우는 전쟁 영화에 꼭 출연하고 싶어요, 또 지인들은 제가 안경을 쓰고 있으면 사이코패스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는데 욕심납니다. 로맨스 장르 중에선 망가지거나 완전 통통 튀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는 또 어떨까 싶고요. 하고 싶은 게 많아요.(웃음) 무엇보다 언젠가는 배우 이병헌과 한 작품에서 연기하는 날이 오길..”
진영의 대답처럼, 하고 싶은 게 많은 그는 연기만큼이나 음악도 사랑하는 가수다. 진영은 “나는 전략 짜는 걸 좋아한다. 내 행보, 차기작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편”이라며 “나 자신부터 알고 전략적으로 미래를 그리기 때문에 승산이 없다고 판단되면 단호하게 접을 줄 안다”라고 해 향후 활동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가수와 배우, 딱 50대50 비율로 계속 병행할 예정이에요. ‘경찰수업’에 배우로도 출연을 했지만 OST에는 프로듀서로 참여했거든요. 연기만 하기에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 계속 작업 중이죠. 만들어 놓은 곡도 꽤 있고 어떤 방식으로 팬 사랑에 보답할지를 고민 중입니다.”
끝으로 진영은 2021년이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다음 작품 들어가기’를 올해 목표로 언급하며 ‘열일’(열심히 일하기)을 약속했다.
지난 5일 종영된 ‘경찰수업’은 형사와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내용이다. 진영은 강선호 캐릭터의 성장기를 세심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