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타짜’ 메인 포스터 공개

입력 2021-11-01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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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짜’ 메인 포스터 공개

김세영 작가 동명 만화 원작, 대한민국 범죄 오락 영화의 전설 ‘타짜’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여타짜’가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포커판에 뛰어든 ‘미미’가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를 만난 뒤 일생일대의 거래를 위해 목숨까지 배팅하는 이야기를 스타일리시하게 그린 범죄 도박극 ‘여타짜’가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 11종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새롭게 포커판을 장악하며 버라이어티한 매력을 선사할 6명의 타짜들이 총출동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려한 네온사인 불빛으로 물든 거리를 배경으로 당당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거리를 활보하는 이들의 모습은 한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타짜들의 등장을 예고, 짜릿한 한판 승부를 기대케 한다. 강렬한 붉은 드레스와 자켓을 걸친 채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 ‘미미’와 그 뒤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오자와’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남다른 콤비 호흡을 과시할 두 승부사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커다란 돈가방을 손에 넣은 ‘미미’를 필두로, ‘윤마담’, ‘돼지이모’, ‘도로시’, ‘육손’까지 서로 다른 성격과 능력을 펼쳐보일 여섯 타짜 캐릭터들의 특급 조합은 영화의 신선한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여타짜’의 보도스틸은 포커판을 둘러싼 새로운 타짜들의 속고 속이는 탐색전과 예측불가 팀플레이가 생생하게 담겼다. 먼저, 화장기 없이 수수하던 차림의 ‘미미’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해 포커판에 들어서는 장면은 평범했던 그녀의 일상이 완벽히 뒤바뀐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스터리한 타짜 ‘오자와’가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는 모습을 포착한 스틸은 숨겨진 사연에 대해 호기심을 더하는 가운데, 마치 원작 만화를 뚫고 나온 듯한 수려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적막한 공기가 흐르는 어두운 공간, 조명 하나에 의지한 채 펼쳐지는 타짜들의 목숨 건 배팅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유발,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냉혹한 승부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화끈한 포커의 진수를 선보이며 올 겨울 도박 영화의 판을 뒤집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여타짜’는 오는 12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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