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열대’ 손절 NO “김선호 연내 촬영” [공식입장]

입력 2021-11-01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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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열대’ 손절 NO “김선호 연내 촬영” [공식입장]

영화 ‘슬픈 열대’가 김선호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1일 ‘슬픈 열대’ 측은 동아닷컴에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 배우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전 여자친구 A씨의 폭로로 혼인빙자와 낙태종용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김선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선호와 교제 중이던 지난해 7월 아이를 임신했으나 낙태를 종용받았고 동거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올해 5월 갑자기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침묵하던 김선호는 나흘째 아침 사과문을 발표하고 A씨에게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선호의 소속사도 함께 사과했다.

결국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KBS2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차기작들도 인연을 정리했다. 영화 ‘도그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 측은 배우 교체를 결정했다.

하지만 ‘슬픈 열대’는 논란 속에서도 “논의 중이며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들은 고심 끝에 김선호와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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