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신 스틸러 공성하 “전지현·주지훈과 연기해 영광”

입력 2021-11-08 18: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지현(왼쪽)-주지훈. 사진제공|tvN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으로 반전을 선사한 배우 공성하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8일 공성하는 소속사 더웨이컴퍼니를 통해 “드라마와 인연이 닿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응복 PD·김은희 작가님뿐 아니라 전지현·주지훈 선배의 ‘열혈 팬’이었기에 누가 되지 않기만을 바랐다”면서 “이제 다시 애청자로 돌아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성하는 7일 방송에서 설산에서 조난당한 정수민 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지리산국립공원 레인저인 전지현에게 도움을 받지만, 비리의 증거를 없애러 온 부패 경찰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반전의 열쇠로 활약했다.

2014년 영화 ‘단발머리’로 데뷔한 공성하는 영화 ‘특별시민’ ‘악인전’ 등에 출연했다. 올해 개봉한 ‘첫 번째 아이’와 ‘흔적’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조명을 받기도 했다.

‘지리산’에서 신 스틸러로 활약한 이후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차기작으로 선보인다. 극중 사회초년생 최 기자를 연기한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남길, 진선규 등이 주연해 내년 초 방영 예정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