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건희, 조각 같은 비주얼 [DA포토]

입력 2021-11-0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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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그룹 원어스(ONEUS)의 미니 6집 [BLOOD MOON(블러드 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BLOOD MOON]은 '적월도' 전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한 앨범으로, 원어스가 그간 쌓아 온 탄탄한 세계관의 정점을 예고한다. 전작에서 뱀파이어가 된 인간 군주 이야기를 다뤘던 원어스는 신보를 통해 먼 과거부터 현대까지 존재해 온 뱀파이어의 모습을 아련하면서도 화려하게 그린다.

타이틀곡 '월하미인 (月下美人 : LUNA)'은 국악 베이스의 곡으로, '밤에 피는 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리엔탈 악기와 피리의 조합으로 짙은 동양적인 색채를 자랑하며, 신스팝 베이스에 추가되는 악기들은 화려하면서도 아련한 곡조를 구성한다. 사설시조 형태의 국문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 멤버 환웅이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해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애절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Intro : 창 (窓 : Window) (Feat. 최예림)', 레이븐 자작곡 '사랑의 결말은 모 아니면 도 (Yes Or No)', 'Life is Beautiful', 'Shut Up 받고 Crazy Hot!', 서호와 이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헤엄쳐 (We’re in Love)' 그리고 'Who You Are'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은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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