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취재 결과, 안효섭은 '상견니' 한국판 리메이크작 남자 주인공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검토 중이다.
실제로 안효섭은 '상견니' 리메이크가 확정되기 전부터 남자주인공 리쯔웨이 역할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상 캐스팅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되는 ‘상견니’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여자친구가 우연히 선물 받은 휴대용 카세트를 통해 1998년으로 돌아가 똑같은 얼굴을 가진 남자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9년 11월 대만 지상파 중시(CTV) 방영 당시 평균 시청률 4.16%를 기록하는 등 8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자랑했다. 대만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청춘물의 전형으로 불리며 큰사랑을 받았다.
안효섭이 출연하는 '상견니'는 디즈니플러스에 편성될 가능성이 크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홍천기'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안효섭은 현재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