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분뇨의 질주와 맞바꾼 화제성, ‘나혼산’ 7주 연속 1위

입력 2022-01-25 1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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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가 1월 3주차 금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나 혼자 산다’는 TV화제성 1월 3주 금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3.48%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으며 3주 연속 두 자릿수를 돌파했고, 2049 시청률은 2주 연속 예능, 드라마, 교양을 포함한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한데 이어 7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지켰다.

지난 21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제주 백패킹 여행 도전기와 허니제이의 꿀맛 같은 휴일 일상이 공개됐다.

바쁜 스케줄 속 3개월 만의 휴일에 귀여운 ‘궁디뽀짝’ 춤으로 하루를 시작한 허니제이는 “어릴 때 할머니가 말씀하길 뉴스 음악에도 춤을 췄다고 하더라”며 ‘허니 설화’를 소환, 뼛속까지 댄서 DNA 소유자임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김치 3종 세트 요리로‘꿀장금’의 매력을 뽐낸것은 물론, 오래되거나 맞지 않는 옷들을 힙한 무대용의상으로 리폼하는가 하면, 안무를 위해 직접 음악믹싱까지 해내며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나래는 새 출발을 꿈꾸며 ‘도보 25km’ 제주 백패킹에 나섰다. 비양도의 ‘인생 일몰’을 보겠다는 야망을 드러냈지만 뱃속에서 빅뱅이 일어나는 긴급상황(?)이 발생했다. 이른바, 분뇨의 질주. 박나래는 넓은 논밭을 지나 화장실이 있는 건물을 찾아 미친듯이 뛰며 긴박감을 선사, 로드무비 한 편 같은 긴장감을 안겼다.

박나래는 걸음을 재촉했지만, 3분 차이로 배를 놓치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30분 늦게 배를 탄 박나래는 비양도 일몰을 보지 못할까 노심초사했고 하선하자마자 “할 수 있어”를 외치며 비양도를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박나래가 일몰 영접에 과연성공했을지 그 운명은 다음 주 공개된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선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한 박나래의 ‘짠내 폭발 고군분투기’와 자취 2년차 송민호의 반전 일상이 담긴 ‘마이노리티 리포트’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2년 1월 17일부터 1월 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24일(월) 발표한 결과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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