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감독 “여타 세 여자 드라마와 달라, 보다 현실적”

입력 2022-02-15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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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철 감독이 작품 기획 의도를 밝혔다.
15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 이춘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노도철 감독이 참석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오를수록, 더 높을수록 탐하고 싶어지는 욕망과 권력, 이를 둘러싼 세 여자의 뜨겁고도 격정적인 이야기가 강렬한 흡인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의 노도철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범상치 않은 연기 앙상블을 완성한다.

노도철 감독은 “기획안을 받았을 때 꽂힌 부분은 인간의 욕망에 대한 작가들의 통찰력이었다.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까 뒤집어 보자는 점에서 출발한 작품”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차별성에 대해서는 “최근 극성이 강한 세 여자를 다룬 작품이 많다. ‘킬힐’은 조금 다르다. 흑백이 완벽하게 경계를 나누는 게 아니라 경계가 모호함 세 여자가 그 경계를 넘나든다.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그 모호한 경계성을 지녔다. 극성 강한 다른 드라마와 다르다. 보다 더 현실적인 작품”이라고 이야기했다.
‘킬힐’은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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