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의 게시글을 캡처해 올렸다. 사진에는 '눈매만 보면 남주혁이라는' '모르고 보면 보이고 알고 보면 안 보임'이라는 설명과 함께 그리가 마스크를 끼고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관련해 그리는 "강경 대응하겠다"라며 "일단 첫 번째로 모두에게 죄송하다. 내가 퍼트린 거 절대 아니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연예계 생활 17년 하면서 한 번도 해명 입장 표명해 본 적 없다. 차라리 구설수에 오르고 싶다"라며 "다시 한번 지구촌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 입장 표명글에 코미디언 남창희는 'MC 그이진'이라고 댓글을 달아 'MC그리' 놀리기에 동참했다. '이진'은 남주혁이 분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캐릭터 이름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