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인기가요’서 대체불가 존재감

입력 2024-11-17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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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베이비몬스터가 연일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괴물 신예’ 수식어에 걸맞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늘(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DRIP’ 무대를 선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장착, 핸드마이크를 든 채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각기 다른 매력의 보이스톤이 듣는 재미를 더하며 귀를 사로잡았고, 이들의 리드미컬한 춤선과 자유분방한 스웨그는 한껏 흥을 돋웠다.

곡의 후반부 구간은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멤버들의 흡인력 있는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가 몰입감을 배가한 가운데, 3단 고음과 함께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역동적인 군무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그간 음악방송을 비롯 다양한 자체 제작 콘텐츠를 통해 선보인 ‘DRIP’ 퍼포먼스는 중독성이 강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출연하는 무대마다 유튜브서 기본 수백만 뷰의 조회수를 웃도는 것은 물론 틱톡 등 SNS에선 관련 해시태그를 단 커버 댄스, 챌린지가 쏟아지며 예사롭지 않은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더블 타이틀곡 ‘DRIP’, ‘CLIK CLAK’ 뿐만 아니라 후속곡 ‘Love In My Heart’으로 연말까지 촘촘한 활동을 이어간다. 내년에는 데뷔 첫 월드투어까지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인기 확장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길미가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를 부른다.

길미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 ‘떠나가지마’를 발매한다.

‘떠나가지마’는 레트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아무렇지 않은 척 떠나 보내고 싶었지만 그리움과 후회만 남은 한 사람의 애절한 감정선을 그린 곡이다. ‘이러지마 제발/떠나가지마/추억만 두고 떠나가지마’처럼 직설적인 노랫말이 감동을 극대화한다.

특히 랩과 보컬 등 모든 측면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줌은 물론, 미술 분야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길미는 특유의 짙은 감성과 특유의 호소력으로 곡을 완성했다.

이번 곡은 길미와 다양한 음악 작업은 물론, god 김태우, 소향, 알리, 주호, 송하예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국내외 앨범 및 OST를 탄생시킨 히트 메이커 고병식(메이져리거), 경미현, 도한석이 합세했다.

‘미치도록 너만을’은 임시 보호 중인 고양이를 찾아 호텔 게스트 하우스까지 들어가게 된 인턴 세희. 하필 그곳은 하나그룹 이재현 전무가 머무는 곳. 두근두근 숨 막히는 로맨스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끄는 중이다.

한편 길미가 참여한 웹툰 ‘미치도록 너만을’ OST ‘떠나가지마’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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