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故강수연 애도 [DA포토]

입력 2022-05-08 17: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김혜수가 배우 강수연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故강수연은 지난 5일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던 중 7일 오후 3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조문은 8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후 10시까지 받으며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고래 사냥2'(1985),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1987) 등으로 청춘스타로 떠올랐던 그는 1986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최초의 월드스타가 됐다.

삭발을 하며 연기혼을 보여준 '아제 아제 바라아제'(1989)로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도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1990년대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등 화제작을 내놓았다. 2001년 TV 드라마 [여인천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근 연상호 감독의 신작 '정이'(가제)에 출연하며 스크린 복귀를 앞뒀지만 타계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