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X ‘라우드’ 8개월만 데뷔…싸이, 근거 있는 ‘자신감’ (종합)[DA:현장]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보이그룹 TNX가 데뷔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 이후 8개월 만에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TNX가 17일 오후 데뷔를 기념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WAY UP’의 타이틀곡 ‘비켜’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신인의 패기와 에너지가 가득 흘러넘치는 무대였다.
TNX는 ‘LOUD:라우드’에서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이날 리더 최태훈은 “아직 데뷔가 믿기지 않는다. 꿈꿔온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떨린다”며 “데뷔의 순간을 기다리며 노력해왔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장현수는 “데뷔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도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했고 우경준은 “엄청 떨리고 긴장되지만 얼른 많은 분에게 우리가 준비한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천준혁은 “오랜 시간 우리가 꿈꾸고 바라온 데뷔라 많이 기쁘고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잘해야한다는 불안감과 긴장감도 크다”고 털어놨다. 오성준은 “많이 설렌다. 기다려준 분들에게 멋진 모습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은휘는 “아직 믿기지 않는데 우리 노래가 세상에 나오면 실감날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TNX는 ‘라우드’ 이후의 시간을 돌아보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우경준은 “‘라우드’ 때보다 멤버들 모두 성장했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라우드’ 이후에 낯도 덜 가리게 됐다”고 말했고 장현수도 “‘라우드’ 때 비해 다들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은휘도 댄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거들었다.
TNX 그룹명에는 강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동세대와 함께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해 갈 새로운 여섯 명 ‘The New Six’라는 의미를 담았다. TNX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듣다보니 익숙해지더라. 기분이 벅차고 신기했다”고 전했다.
TNX의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은 이들이 추구할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에 대한 의지를 여섯 색의 감성과 강성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비켜’는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와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작곡에 참여한 곡. 뚜렷한 기승전결과 훅킹한 후렴 파트, 직설적인 노랫말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은휘는 “무대 위에서 부서질 듯이 추는 퍼포먼스와 죽일 것 같이 강렬한 표정, 역시나 죽을 것 같이 힘든 안무가 킬링 포인트”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WE ON’, SBS ‘LOUD:라우드’ 생방송에서 선보였던 ‘180초’, ‘벌써’, 어쿠스틱 사운드 ‘작은 노래’까지 총 다섯 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트랙리스트의 시작을 여는 ‘WE ON’과 마지막 곡 ‘작은 노래’는 멤버 은휘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고, 우경준과 천준혁 또한 ‘WE ON’ 크레딧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앨범에 자작곡 2곡을 선보이게 된 은휘는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작업 과정을 돌아보며 “‘WE ON’은 가장 최근 작업한 곡이고 특히 ‘작은 노래’는 ‘라우드’ 시작하기 전에 작업한 곡이다. ‘작은 노래’는 2021년 4월에 작곡했더라. 세상에 나올지도 모르게 작업한 곡이 우리 팀의 데뷔 앨범에 수록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피네이션 선배들 못지않게 무대 위 열정이 남다르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TNX. 이들은 그룹의 롤모델은 따로 없다면서 “싸이 대표님도 ‘우리만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잘하고 있다’ ‘무대에서 평상시 모습을 펼쳐라’고 조언해주셨다. 소속사 선배들도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지, 평소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수 생활을 해야하는지 많이 조언해주셨다.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찬 TNX의 데뷔 앨범은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오프라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되며 네이버 NOW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전 세계 동시 송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피네이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P NATION)의 첫 번째 보이그룹 TNX가 데뷔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 이후 8개월 만에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TNX가 17일 오후 데뷔를 기념해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 ‘WAY UP’의 타이틀곡 ‘비켜’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신인의 패기와 에너지가 가득 흘러넘치는 무대였다.
TNX는 ‘LOUD:라우드’에서 피네이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이날 리더 최태훈은 “아직 데뷔가 믿기지 않는다. 꿈꿔온 자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떨린다”며 “데뷔의 순간을 기다리며 노력해왔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성장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장현수는 “데뷔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도 긴장되고 떨린다”고 말했고 우경준은 “엄청 떨리고 긴장되지만 얼른 많은 분에게 우리가 준비한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천준혁은 “오랜 시간 우리가 꿈꾸고 바라온 데뷔라 많이 기쁘고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잘해야한다는 불안감과 긴장감도 크다”고 털어놨다. 오성준은 “많이 설렌다. 기다려준 분들에게 멋진 모습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고 은휘는 “아직 믿기지 않는데 우리 노래가 세상에 나오면 실감날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TNX는 ‘라우드’ 이후의 시간을 돌아보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우경준은 “‘라우드’ 때보다 멤버들 모두 성장했다. 나는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라우드’ 이후에 낯도 덜 가리게 됐다”고 말했고 장현수도 “‘라우드’ 때 비해 다들 실력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은휘도 댄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거들었다.
TNX 그룹명에는 강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동세대와 함께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해 갈 새로운 여섯 명 ‘The New Six’라는 의미를 담았다. TNX는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듣다보니 익숙해지더라. 기분이 벅차고 신기했다”고 전했다.
TNX의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은 이들이 추구할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에 대한 의지를 여섯 색의 감성과 강성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비켜’는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 페노메코(PENOMECO)와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작곡에 참여한 곡. 뚜렷한 기승전결과 훅킹한 후렴 파트, 직설적인 노랫말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은휘는 “무대 위에서 부서질 듯이 추는 퍼포먼스와 죽일 것 같이 강렬한 표정, 역시나 죽을 것 같이 힘든 안무가 킬링 포인트”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WE ON’, SBS ‘LOUD:라우드’ 생방송에서 선보였던 ‘180초’, ‘벌써’, 어쿠스틱 사운드 ‘작은 노래’까지 총 다섯 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트랙리스트의 시작을 여는 ‘WE ON’과 마지막 곡 ‘작은 노래’는 멤버 은휘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고, 우경준과 천준혁 또한 ‘WE ON’ 크레딧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데뷔 앨범에 자작곡 2곡을 선보이게 된 은휘는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작업 과정을 돌아보며 “‘WE ON’은 가장 최근 작업한 곡이고 특히 ‘작은 노래’는 ‘라우드’ 시작하기 전에 작업한 곡이다. ‘작은 노래’는 2021년 4월에 작곡했더라. 세상에 나올지도 모르게 작업한 곡이 우리 팀의 데뷔 앨범에 수록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피네이션 선배들 못지않게 무대 위 열정이 남다르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TNX. 이들은 그룹의 롤모델은 따로 없다면서 “싸이 대표님도 ‘우리만의 길을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님이 ‘잘하고 있다’ ‘무대에서 평상시 모습을 펼쳐라’고 조언해주셨다. 소속사 선배들도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지, 평소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가수 생활을 해야하는지 많이 조언해주셨다.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찬 TNX의 데뷔 앨범은 1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오프라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되며 네이버 NOW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전 세계 동시 송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피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