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은(아이유)이 영화 속 명대사 중 하나인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대사에 대해 “나도 태어나길 잘 했다는 생각이 최근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인터뷰에서 “운이 좋게도 이 직업이 사랑을 많이 받는 직업이라, 생일마다 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올해 딱 30살이 됐는데 너무 좋은 일들, 개인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들이 많이 찾아왔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서 태어나길 잘 했다는 생각이 작게나마 들었다. 얼마 전 엄마의 생일에 ‘진심으로 낳아줘서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30살이 나에게는 잘 맞는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체적인 변화도 있었다. 예전보다 잘 웃고, 잘 울고, 잘 화내게 된 것 같다. 그게 나에게는 큰 변화이자 건강한 변화다”라고 말했다.
이지은은 “감정을 절제하는 필터가 느슨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30살의 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변화가 반갑고 살기 편한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해 첫 상업 영화 데뷔에 나선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소영’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무엇 하나 밝히지 않아 그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인물이다. 오는 8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커’ 인터뷰에서 “운이 좋게도 이 직업이 사랑을 많이 받는 직업이라, 생일마다 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올해 딱 30살이 됐는데 너무 좋은 일들, 개인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들이 많이 찾아왔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서 태어나길 잘 했다는 생각이 작게나마 들었다. 얼마 전 엄마의 생일에 ‘진심으로 낳아줘서 고맙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라며 “30살이 나에게는 잘 맞는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체적인 변화도 있었다. 예전보다 잘 웃고, 잘 울고, 잘 화내게 된 것 같다. 그게 나에게는 큰 변화이자 건강한 변화다”라고 말했다.
이지은은 “감정을 절제하는 필터가 느슨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30살의 마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변화가 반갑고 살기 편한 것 같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해 첫 상업 영화 데뷔에 나선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소영’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무엇 하나 밝히지 않아 그 속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인물이다. 오는 8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