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지현우, 양심적으로 임해야” 묘한 긴장감 (도포자락 휘날리며)

입력 2022-07-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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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멤버들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친다.

17일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지현우와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숨 막히는 방 정하기 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국의 전통이 담긴 K-아이템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 이들은 랜드마크인 뉘하운 뷰가 한눈에 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하지만 설렘의 시간도 잠시, 욕실이 함께 있는 침실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면서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막내 황대헌은 “여기가 좋은 방이네요. 욕실까지 있으니까”라며 솔직한 감상평을 내놓았다.

이에 주우재는 방 정하기 게임을 제안하며 예능 새싹들을 긴장케 했다. 익숙한 듯 게임을 주도한 주우재는 “한 명씩 원하는 방에 들어가자. 앞 사람이 어디로 들어간 지 모르는 상황이다. 만약 네 명이 한방에 들어가면 한 방에서 다 자야 한다”라고 게임 규칙을 설명했다.

예능 경험이 적은 지현우, 노상현, 황대헌은 주우재의 제안에 동의하면서도 "소개팅도 아닌데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 주우재는 “분명히 말하는데, 나는 욕실 있는 방에 들어갈 거다. 제발 나 혼자였으면 좋겠다”라며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며 예능 새싹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주우재의 심리전에도 게임은 모두가 예측지 못한 상황으로 치닫고, 이에 네 사람이 단체 대혼란에 빠져들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게임의 매력에 빠진 도포즈는 추가 게임을 벌이며 게임 버라이어티의 서막을 올렸다.

특히, 지현우는 게임에 앞서 양심적으로 진행하라는 주우재의 말에 “개인 스타일이지”라고 답하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신사와 아가씨’를 통해 젠틀한 매력으로 전 국민을 ‘신사 앓이’에 빠트렸던 지현우가 게임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호기심을 더한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17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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