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순→이하나·이유진, 진짜 가족 호흡 예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배우 정재순, 이경진, 송승환, 이하나, 김소은, 이유진이 진짜 가족 같은 호흡을 예고한다.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먼저 정재순은 삼남매의 친할머니이자 깔끔하고 깐깐한 성격의 최말순 역을, 이경진은 삼남매의 엄마이자 책임감 강하고 정직한 인물인 유정숙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송승환은 ‘오늘 카레’의 셰프이자 정 많고 따뜻한 성격의 삼남매 아빠 김행복을 연기한다.

이하나는 삼남매 중 장녀 김태주로 분한다. 김태주는 겉모습은 무뚝뚝 하지만 내면에는 소녀 감성을 품고 있는 반전 매력의 인물이다. 김소은은 삼남매 중 차녀이자 필라테스 강사인 김소림 역을 맡았다. 김소림은 활발하고 사교적인 성격의 또순이다. 삼남매 중 막내인 이유진은 귀여움을 한껏 받고 자란 막내아들이자 종합병원 페이닥터인 김건우를 연기한다.

삼남매는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정재순과 이경진의 고부 갈등부터 이하나, 김소은, 이유진의 훈훈한 남매 케미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모실 계획이다.

제작진은 “행복네 가족은 각자의 캐릭터가 가진 고민과 사연이 많다. 이들이 사연을 극복해가며 성장하는 모습에 초점을 두고 봐주시길 바란다”며 “배우 모두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 중이니, 이들의 케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