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장영남·박민하, 리얼한 모녀 케미…극에 활력

입력 2022-09-05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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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영남과 박민하가 모녀 케미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제작 ㈜JK필름)에 활기를 더한다. 영화는 남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강진태’(유해진)과 미국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 글로벌 범죄 조직 리더를 잡기 위해 삼각 공조를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에는 현빈, 유해진, 임윤아는 물론, 진태의 아내 ‘소연’ 역의 장영남, 딸 ‘연아’ 역의 박민하까지 전편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진태의 가족들이 다시 등장해 관객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장영남이 분한 소연은 하루가 멀다 하고 속을 썩이기 일쑤인 남편과 동생에게 잔소리를 하면서도 누구보다 가족을 걱정하고 챙기는 인물로, 1편과 다름없는 찐 가족 케미로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전한다. 연아 역 박민하는 전편에 비해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한편, 유해진, 임윤아, 장영남과 함께 완성한 더욱더 리얼하고 유쾌한 가족의 모습으로 극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특히 장영남과 박민하는 진태 역 유해진, 민영 역 임윤아와 매일 같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어느 순간 죽이 척척 맞는 모습으로 극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해진은 “철령과의 재회뿐 아니라 가족들과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는 것에 대한 기대 또한 굉장히 컸다.”, 임윤아는 “장영남 배우와 함께 민영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더 뿜어져 나온 것 같다. 최고의 자매였다”라며 남달랐던 호흡에 대한 소회를 전해 눈길을 끈다.

‘공조2: 인터내셔날’는 9월 7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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