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존’ PD “유재석-이광수-유리, 기본보다 살짝 부족(?)”

입력 2022-09-06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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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존’ PD “유재석-이광수-유리, 기본보다 살짝 부족(?)”

조효진 PD가 ‘더 존’을 기획 과정을 회상했다.

조 PD는 6일 오전 진행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던 시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당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버텨라. 버티는 사람이 산다‘는 문구를 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상황뿐 아니라 일상 또한 버티기의 연속이지 않나. 예능적으로 풀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조 PD는 인류 대표 유재석, 이광수, 유리에 대해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기본 인류보다 조금 밑으로 부족하게 형성된 분들로 설정하면 이들이 버티는 과정에서 시청자분들도 위로와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는 인류를 위협하는 재난 속 탈출구 없는 8개의 미래 재난 시뮬레이션 존에서 펼쳐지는 인류대표 3인방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려낸 리얼 존버라이어티. 유재석과 이광수 그리고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하며 유재석과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를 함께했던 조효진 PD와 김동진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8일 디즈니+ 데이에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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